미국 허리케인 밀턴 사망자 피해 총정리

최근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이 주 전역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남겼는데요.

그 피해 상황이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합뉴스

미국 허리케인 밀턴의 피해 현황과 복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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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존스와 세인트 어거스틴 지역은 심각한 침수로 도로가 폐쇄되고 주택들이 물에 잠겼으며,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클레이 카운티에서 수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곳곳에서 쓰러진 나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던스 크릭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구조대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부서진 야구장 지붕

mlb 지붕

 

플로리다 주 정부 대응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는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해 플로리다 동부 해안의 세인트 루시 카운티에서는 5명이 사망했고, 여러 가구가 파손되었습니다. 토네이도와 함께 온 폭풍우는 13개 카운티를 지나며 100여 채의 주택을 파괴했습니다.

 

 

사망자 및 물적 피해

미국 정부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적인 사망자 수를 4명으로 발표했지만, 국토안보부는 10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세인트 루시 카운티에서만 5명이 사망했고, NBC 뉴스는 사망자 수를 12명으로 보도했습니다.

 

AP

AP

복구 작업 및 지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의회가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복구 작업의 신뢰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토안보부와 국방부가 협력해 피해 지역에서 구조와 복구 지원을 진행 중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복구 작업과 관련된 허위정보에 대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하며 "거짓말이 구조와 복구 작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번 허리케인 밀턴은 상륙 당시 3등급이었으나 빠르게 1등급으로 약화되었으며, 최대 시속 195㎞의 강풍과 450mm에 달하는 폭우를 동반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도 지붕이 뜯겨 나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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