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 짓는 방법 퇴출되는 이유 다 알려드림

해마다 많은 인류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태풍.

 

태풍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는데요.

 

대체 이 태풍의 이름은 누가 어떻게 짓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태풍은 퇴출 당했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것인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태풍 이름은 세계기상기구(WMO) 산하의 태풍위원회에서

정한 규칙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위원회에는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의

14개국과 1개의 특별행정구역(홍콩)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제출한 이름들이 리스트에 올라가며,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순서에 따라 이름이 부여됩니다.

 

 

태풍 위원회 나라 리스트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태풍의 발생과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다음은 태풍위원회에 속한 나라들입니다

 

대한민국 (South Korea)

북한 (North Korea)

일본 (Japan)

중국 (China)

홍콩 (Hong Kong, China)

마카오 (Macau, China)

필리핀 (Philippines)

태국 (Thailand)

베트남 (Vietnam)

라오스 (Laos)

캄보디아 (Cambodia)

말레이시아 (Malaysia)

싱가포르 (Singapore)

브루나이 (Brunei)

미국 (United States)

 

이들 국가는 각자 태풍 이름을 제출하고,

태풍의 관측 및 예보,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태풍 이름 짓는 과정

 

 

이름 제출:

 

태풍위원회에 속한 각국이 10개의 이름을 제안하여 제출합니다.

이 이름들은 사람이름, 동물, 꽃, 자연현상, 전설 등

다양한 주제에서 선택됩니다.

한국도 이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태극, 나리, 기러기 등의 이름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름 목록 작성:

 

제출된 이름들은 하나의 리스트로 작성됩니다.

현재 총 140개의 이름이 5개의 리스트에 담겨 있으며,

이 리스트들은 매년 순환됩니다.

각 이름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차례로 사용됩니다.

 

 

이름 사용:

 

태풍이 발생하면, 리스트에서 순서에 따라

이름이 붙여집니다.

한 번 사용된 이름은 다시 순서가 돌아올 때까지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름 퇴출:

 

만약 특정 태풍이 매우 큰 피해를 일으켜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경우,

해당 이름은 퇴출되며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005년 태풍 '카트리나'처럼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은 영구히 사용되지 않고,

새 이름으로 교체됩니다.

 

 

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

 

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에는

'나리', '장미', '매미', '봉선화' 등이 있습니다.

 

 

각국이 제출한 이름들은

해당 국가의 문화적, 자연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태풍의 발생 지역이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친숙한 이름들이 많이 선택됩니다.

 

이와 같은 이름 짓기 방식은 태풍을 효과적으로 구별하고,

피해 예방 및 대처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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